윈도우 쓰는 동료가 보낸 ZIP을 맥에서 풀었더니 파일명이 이렇게 됐다면 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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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일이 손상된 게 아닙니다. 이름만 깨진 겁니다. 윈도우의 옛 압축 도구들은 파일명을 CP949(한국어 완성형)로 기록하는데, macOS는 파일명을 UTF-8로 읽습니다. CP949 바이트를 UTF-8인 척 해석하니 저런 외계어가 나옵니다. 내용물은 멀쩡합니다.
Unifyl에는 이 상황을 위한 인코딩 복구 기능이 내장돼 있습니다. 깨진 파일들을 선택하면
CP949·Shift-JIS·GBK 중 어느 인코딩으로 깨졌는지 감지해서, 원래 이름의 미리보기를 먼저
보여주고, 확인 후 일괄 변환합니다. 잘못 바꿨으면 ⌘Z로 되돌립니다.
일본어(Shift-JIS)·중국어(GBK) 자료가 깨진 경우에도 같은 기능으로 복원됩니다.
ZIP을 macOS 기본 더블클릭으로 풀지 말고 Unifyl에서 ZIP 안으로 들어가(Return)
필요한 파일을 F5로 꺼내면, 파일명 인코딩을 올바르게 처리한 상태로 나옵니다.
ALZ로 온 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— 맥에서 ALZ 여는 법에 따로
정리해 뒀습니다.